당근스토리(The end)

당근일지#8 솎음질 작업

제주안트레 2014. 2. 28. 11:19

10월의 후반부 ...

당근들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지난번 검질(솎음질)작업후 무성하게 당근잎들이 자라나고.. 

이제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땅속 당근들이 쑥쑥 커지겠지...

즐거워오늘은 하우스밭부터 가볼까나...

 

 

잎도무성하고 발육상태가 아주 좋구만~~~~

가뭄때문에 늦게 파종 했는데도, 다른곳과 크게 차이도 없어보이고...

 

 

당근은 잎이 이정도가 되면 이제 벌레들이랑 비바람이 몰아쳐서 견뎌줄수있다.

이제 잎이영양분을 빨아들여서 땅속에 숨어있는 우리 당근들한테 보내주어야 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게 되는것이다.

 

노지에서 자라나는 당근들은 어떻게들 지내고 있을라나...

역시 올여름 가뭄의 여파로 늦게 심은 탓에 크기비율이  정상적인것 보다는 작구만..

 

한달정도 늦은 크기여서

과연 판매가 수월할지 모르겟구만용

슬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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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일 실제 당근의 크기이다.

겉모습은 몇일간 햇빛에 말라서 쭈끄러진 상태이고 크기가 10월말치고는 무척 작아보인다.

계속되는 예상대로 제주당근은 올해 수확은 늘고, 품질은 하락할것이 두드러지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