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김녕 미로공원 에 이어서 이번엔 새로 만들어진
메이즈 랜드로 가볼까?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에 있고, 비자림 옆에 자리잡고 있다.
당근밭과 가까운곳에 있어 가끔 비자림에 커피마시러 갈때 보러가가도 한다.
평대리 주민은 입장료는 받지않는다...
나는 평대리 주민은 아니지만, 현재 당근프로젝트를 진행하므로 지인과 함께 입장료 패스~
입장료 : 성인 8,000 , 어린이,노약자 5,000 (오전8:40 ~ 오후 7:00)
김녕미로공원보다도 훨씬 방대한 규모이고, 나름 제주의 상징인
돌, 바람, 여자 의모태를 미로에 접목 시켰다.
우선 돌미로는 돌하루방의 모습으로 미로를 만들 었고
바람,여자 미로는 나무숲을이용 물질을 끝내고 나오는 해녀의 모습과 나선형 문양의 바람으로 이루어져있다.
처음부터 미로로 갈수는 있지만, 넓은공간을 여러 부대시설로 활용해 놓은 모습이 보인다.
입구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가면 애지앙 이라 이름 붙혀진 오솔길이 나온다..
동네분들은 더울때 쉬러오는곳이기도 함.
돌조각 공원 이라고 해야 하나?
여러가지 돌들의 모습을 볼수도 있다.
그래도 아이들은 그저 조그만 돌들이 좋은가 보다...
결론, 제주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테마파크를 간다는건 어리석은일. (초등학교이전)
아무대나 나둬도 잘논다.
아참! 앞에가는 아이는 우리꼬마의 새로만든 여친은 아니고 당근아저씨의 똘래미 이다.
적극적인 여성과 소극적인 남성의 전형적인 모습 ^^
오솔길을 걸으니, 바람,여자 미로를 그냥 통과....
날이 더운관계로 오른쪽으로 패쓰~
더운날씨에 혹여 간만에 온 여행이라며 아이들을 혹사 시키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진처럼 이곳은 두세가지의 나무로 이루어진다.. 앗! 사진은 두가지만 있네.. ㅡㅡ
바로앞에 있는것이 김녕미로와 같은 랠란디 나무 음~ 스멜~
햇빛이 있는 안쪽의 나무는 서양측백으로 이루어져있다.
어? 다온거예요?
이곳은 관측소 라고 해야하나?
숲미로와 돌미로와의 경계점 이고 이곳을 통과하면 돌미로 탐방이 시작된다...
중간 관측소 에서 돌미로 방향
중앙관측소 에서 숲미로 방향..
벌써 다왔다!!!
오잉! 이거 김녕보단 훨씬 쉽구만...
돌미로 를 돌다보면 벽면에 다른돌과 다르게 붉은색 돌들이 눈에 띤다.
그건 원래 붉은돌이 아니라, 흑기석분말 과 화산송이의 도료를 바른것으로
원적외선과 음이온 (?) 이 다량방출되는 최초 미로 라고 선전한다....
바로옆에 피톤치드 가 나오는 비자림이 있다... 정말 자연이 주는 살균성을 받고싶다면 그곳으로 GO~
이제 다 봤니 ?
아직 마지막으로 박물관을 봐야한단다... ㅜㅜ 덥다..
3가지 아이템의 박물관....
이곳엔 세계여러곳에서 얻어진 미로 와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있다.
박물관에 무엇이 있든지....
우리 아빠와 아들에겐 먹을것이 제일 중요하다.~~
내가 뺏어먹을까봐... 눈을 그렇게 보는것이냐??
옥상 전망대에서 보면 바로 이곳을 한눈에 볼수 있다.
돈많이 들여놓은 랜드 보다 뒤에 보이는 돛오름이 왠지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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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랜드는 동양최대의 미로공원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미로 길이만 5km 세계최대라고 불린다.
이곳의 사장님은 벌써 약25년 전에 이곳에 땅을 조금씩 사두었고,
결국 2005년부터 계획하여 주변근처 땅을 모두 매집
2009~11년 까지 공사를 완료 하여 11년도에 새로 개장한 미로공원이다.
이곳 사장님은 잠시 보았지만 다리가 불편해 보이시고 지팡이를 짚으며 걸으셨는데,
그후 종업원들이 장애인이 많다고 들었다...
음.. 개인적으로 비자림이 옆에있다.
그옆에 개인적인 테마파크가 생긴건 원하지 않는다.
이정도 땅이면 많은 구좌에서 생산되는 밭작물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구좌읍에 위치에 있는 다른 여러가지 역사속의 장소들
비자림,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다랑쉬오름(월랑봉), 용눈이오름 등 다양한 아름다움을 가진
이곳의 모습이 관광객에게 가슴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