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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제주바람 발자치를 담아내는 제5회 청보리축제(가파도) 가파도의 "청보리"는 최남단에서 가장먼저 전해져오는 봄소식으로 3월초~5월초 까지 온통 청보리 일색으로 섬을 뒤덮는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향맥'으로 제주 재래종이다. 일반 보리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가파도에서는 청보리위 춤사위는 장관을 이룬다. 제5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 기간 : 2013. 04. 13(토) ~ 05. 5(일) 23일간 장소 :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일원 이번이 횟수로 5번째가 되는 축제는 2009년 가파도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렸다. 처음에는 청보리로 축제를 시작했다면, 현재는 신재생에너지의 시범사업으로 탄소 없는 섬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섬속의 섬' 가파도의 축제로 들어가보자. 제주의 섬에서 섬으로 가기위해선 남서쪽에 위치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가.. 더보기
12회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에도 겨울이 찾아오고있다. 11월이 되면 우리나라 최남단 이라 불리우는 모슬포에서는 축제가 열린다. 자리돔(여름)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방어(겨울) 또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럼, 방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축제장을 보기로 하자. 방어는 농어목의 전갱이과 에 속하는 물고기 이다. 다자란 방어는 몸 길이가 1m를 훌쩍 넘는 대형 어류로 바닷속 6~20m에서 헤엄쳐 다닌다 방어는 2~4월이 산란기로 11월~2월까지 맛이 가장 좋은 때이다. 여름에는 기생충이 있고, 지방이 없어 "개도" 먹지는 않는다고 할정도로 맛이 없다. 하지만, 산란을 앞둔 겨울 방어는 ‘한(寒)방어’ 라고 불리우며 맛이 참으로 유별나다. 가을에서 겨울이 오면 저수온을 이겨내기 위해 몸안에 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하는데, 맛좋은 시기의 방.. 더보기
가을 한라산 윗세오름 (어리목코스)등반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이후 산행은 처음있는듯 하다. 그동안, 너무 한라산을 혼자놀게 둔것같다. 오늘은 평일이지만 마음도 다지고, 오랜만에 이야기나 실컷하고 와야겠다. 아침일찍 서둘러 집에서 가까운 어리목으로 향한다. 윗세오름 으로가는 어리목탐방로 로 가자~ 오늘은 남벽분기점이 목표.. 라고 생각만 했다. 어리목 탐방로 초입부터 흩어지듯 뿌려진 노란잎들이~~~ 음 배고파..ㅜㅜ *중간중간 앞에가는 노란옷에 파란가방과 마스크까지한 오늘저의 세르파 입니다... 나중엔 사기 세르파 덕분에 목표점까지도 못가게 됩니다.. 한라산에 어설픈 세르파들을 조심하세요..ㅋㅋ 등반초입 계곡을 건너가려니 산등성이 노오란 , 붉은 빛깔이 배고픔을 ... 증폭... 떨어진 낙옆과, 한라산의 우주선 다리를 한 괴물 스파이더는 내게 .. 더보기
모슬포 방어축제(11회) 제주는 참으로 축제도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해마다 11월초 이시기가 되면은 우리나라 남쪽에서는 방어축제가 모슬포에서 열린다. 오늘은 이곳을 탐방해 볼까요... 엄청 유명하다던데, 방어 잡으로 가시죠~ • 제11회 최남단방어축제란? 최남단 모슬포는 국내 최대의 방어 생산지로 거센물살과 청정한 마라도연안 방어의 상품가치가 제일 높은지역으로 매년 10월부터 2월까지 마라도를 중심으로 방어어장이 형성되는데 방어의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축제를 개최하여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이 축제는 전통목선 제작, 용왕제, 해녀물질등과 같이 전통해양 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또한 유적지, 자연경관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역사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접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축제이다. 행사개요 - 행사명 : 제.. 더보기
해녀 축제(제4회) 지난 11년10월 15일~16일간 제4회 제주 해녀 축제가 열렸다. 부제 : 세계로 울려퍼지는 숨비소리! 올해로 4회째 맞는 해녀축제는 작년약3천명에서 올해는 무려 2만여명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이룬! 폭죽터지기전에 칠머리 영등굿을 봐야하는데 늦어버렸다. 해녀 축제 개막식 선언.. 다음 행사를 기다리시는 해녀 분들. 이밖에도 행사는 첫째날 : 오전 - 거리페레이드, 칠머리당 영등굿(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난타공연, 지역동아리공연, 오후 - 해녀 수산물 재취경연, 해녀 수영경연, 제주전통배 시연, 불턱가요제 등으로 이루워졌다. 둘째날 : 오전 - 해녀무용, 해녀의 노래, 비바리춤, 그림그리기 대회 오후 - 해녀연극, 전통해녀 음식요리대회, 보말까기대회, 물질체험, 소라&보말잡기 체험, 폐막식 .. 더보기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 뜨거운 여름 그동안 예약을 해야만 가볼수 있었던 거문오름을 국제트래킹 대회기간에는 예약없이도 볼수있다. 그동안 가볼려구 생각만 하고, 못갔었는데 대회 마지막날인 광복절인 오늘 아침부터 부랴부랴 길을나선다.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거문오름 탐방로 입구. 행사기긴에는 사람규모에 따라 1시간 미만으로 접수후 탐방길을 나설수있다. 탐방안내소에서 이름을 부르면 패찰을 받아서 탐방로 입구로 들어간다. 패찰을 착용하고, 문화해설사 의 도움으로 일부구간을 같이 탐방할수있다. 행사 기간중에는 분화구, 태극길 과 용암길 을 선택적으로 볼수있다. 내가 선택한 길은 분화구 와 용암길 선택, 분화구 까지는 해설사와 같이 걸을수 있다. 자연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거문오름 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용암협곡 약 30만년 전에서 10만년 .. 더보기
추억의 골목(두맹이) 두맹이 골목.. 제주 일도2동에 위치한 이곳은 제주시에서도 가장 낙후된 곳으로, 2008년 과 2009년 두맹이골목 프로젝트로 대학생들과 초등학생, 예술인 들로부터 관심의 벽화를 받게된다. 예전 서울의 봉천동 또는 이제는 많이 사라진 옛모습들이 담긴 마음속 추억의 마을이다. 이름표.. 누구에게나 이름은 있다. 자기를 짊어지게 될 이름... 노랑,초록 골목 좁은골목에 서로 맞주보며 오는 이에게 서로 자기먼저 봐달라고 한껏 자랑이다. 나비효과 펄럭이는 나비의 날개짓에도 세상은 변하는거다. 꽃과 함께 나비야.. 세상의 변화속에서 이곳을 지켜줄수 있겠니.. 놀이 이젠 더이상 아이들은 우리들의 예전 놀이를 하지않는다... 전봇대가 있어야 하고, 모래가 있어야 하는 놀이들 더이상 허영심에 물든 어른에 의해 아이들의.. 더보기
보목포구 자리돔 축제 제주올레길 6코스에 들어있는 보목포구 ~ 쇠소깍 의 해안도로는 코스의 바다길을 볼수있는곳이기도한다. 토요일아침 우연히 제주뉴스에서 들리는 "오늘 자리돔 물회 어떠신가요?" 어여쁜 아나운서의 목소리에 귀를 세우고 고개를 돌린다.. "좋아요" 우연인지 당일 신효마을 가려고 햇는데, 잘됬다 싶다 12회째 맞는 보목자리돔 큰잔치행사가 열렸다. 5/27 ~ 29 에서 열린 마을잔치.. 큰잔치 큰잔치 작은포구.. 조그만 해안마을 작은포구 안에 아주 큰잔치 - 이조그만 포구에서 벌써 12번째 축제가 이어져간다. 처음먹어본 자리돔 " 음.. 정말 서울에서 먹는 세꼬치 랑 비교가 안되" 저곳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집어먹었다. 진짜로 고소하네.. 축제 기간에는 식당에 가서 먹지말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간이식당에 가면 바.. 더보기
추사유배길 추사 에게 길을 묻다. 11년 5월14일 토요일 추사관 개관 1주년재 올레길과 같은 추가가 걸었던 유배길이 열렸다. 이행사로 금일은 입장료가 무료 이다. 추사관 안은 지하로 내려가서 추사체를 볼수있다. 여러형태로 활용되었던 것들을 본다. 그중엔 유배생활동안의 편지, 글, 시. 세한도 를 만날수있다. 1층으로 올라와 외부에는 추사의 유배시 거처했던곳 을 만날수있다. 행사장 추사의 유배길이 열리는 금일 행사장 이다. 추사관 관람 관람비는 일반500원임. 오늘은 행사로 공짜임. 추사관 세한도에 나온 형태로 만들기위해 많이 노력한것같다.. 아무래도 외관과 함께 같이 심어야 하는 나무 때문이지 않았을까 한다. 유배지 추사가 유배시절 생활하던곳을 외부에 전시해놓았다. 이곳에서도 많은 제자들을 키웠다고 한다. 배우려.. 더보기
올레17코스 집에서 멀지않은곳이며, 쉽게 나갈서 걸을수 있고 17코스중 마지막인 용두암 에서 산지천마당 까지의 길은 자주 가보던 곳으로 낮설지 않은곳이여서, 길을 잃을 확율히 적어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나선다. 잃어버린 꽃잎 봄에 시작을 알리던 내잎들은 어디로 가버린걸까.. 날 보러와주던 많은 이들은 어리도 가버린걸까.. 이젠 잊어져 있겠지. ----------------------------------------------------------------------- 17코스의 시작점 광령1리에서 걸어나가는길. 봄이되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위해 찾는 곳중 한곳이다. 시내에서도 중문방향으로 진행중에 애월읍으로 우회전 하면 바로 만날수있는 길이다. 기생나무 원목인 큰나무를 지탱하는건 붙어있는 기생나무인지, 원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