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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

사려니숲길 남조로를 달리던 어느날인가.. 이곳 제주라 부르면 대부분 바다를 경치를 생각 하곤한다. 그러나, 제주는 천년의 숲이라 불릴만큼 한라산을 끼고 웅장한 숲 들을 숨겨놓고있다. 지금에서야, 여러 올레길, 둘레길등이 개발되면서 절물과 비자림 등을 관광객들이 찾는것같다. 이쑤시게 어느놈을 쓸까나? 남조로를 달리다가 노르웨이 숲길과 같은 길을 만날수있다.. 약간의 하늘의 도움을 받으면, 안개선물과 함께 멎진 풍경을 맞을수있다. 사려니. 살아니..... 원래 사려니는 숲이 울창한 지역으로 사람이 갈수도 없을 만큼 울창한 숲이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에 토속신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숲길에는 붉은오름, 거문오름, 괴평이오름, 물오름 이 차례로 연결되어있어, 가장 아름다운 한라산 숲길이지 않을까 싶다. 에코힐링.. 더보기
월랑마을 2011년 푸르른 5월 하늘이다. 내가 서있는 이곳 제주에서는 5월엔 많은 행사들이 열린다. 제주에서 살기위해 주변에 사람들을 하나둘 만나고, 또 정리하게 되는것 같다.. 가득한 항아리 안에에 무언가 새로 넣기 위해선 곪고 터진것들은 꺼내야 하듯이... 월랑초교 운동장 제주에서 그래도 친구들을 많이 사귄것 같다..덕분에 월랑 마을에 살지도 않으면서, 지친방을 정리하는 일요일 늦은오전 마을 청년회 친구들이 점심이나 같이먹자고 운동장으로 오라고 한다. 말로만 듣던 2년에 한번있는 마을 운동회 청년회 주축으로 행사는 이뤄진다. 얼큰한 막걸리 한사발과 제주식 머리고기에 붉어진 얼굴 처음소개받은 나이어린 후배지만 팔을잡더니 "형님 우리동네로 배구한번 합소게" 고개를 끄덕일 틈도 없다.. 청년회식 손꼽을수 있는 몇.. 더보기
제주 민속오일장 제주시 오일장은 2일,7일 오일장이 열린다. 공항에서10분정도, 대중교통 : 7, 31, 36, 37, 38 등이 제주시내버스과 통과한다. 제주사람들은 모두 오일장에서 모든 필요한것들을 얻는다. 서울처럼 마트에서 필요한것을 얻기보다는, 지역주의 정신에 의해서 대부분 오일장을 이용하는것 같다. 장이 열리는 날은 항상 입구에서 부터 차들이 빽빽히 줄을서면서 들어간다. 난, 아직 길들을 익히느라 도보로 항시 이동중.. 차가 막히는 입구를 지나면 시장입구가 보인다. 먼저 이리로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해야지~ 평일날 이곳에 오면 엄청나게 넓은 곳이지만, 장날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왠지 작아보인다. 시장 구경은 들어가면서 부터 좌측 부터 야채, 농산물 거리와, 생필품 부분 을지나 중간에 시골장만에 간식거리들로 서.. 더보기
산지천(중국피난민선) 제주항쪽으로 오다보면 제주올레 17길중 마지막인 산지천마당 근처 "중국피난선"모형이 보인다 중국의 혼란한 정세를 피해 피난선으로 개조하여 제주의 산지천까지 오게되었다한다 이들이 산지천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기 시작한것이 1950년 8월 이라고한다. 여기서 부터 "꽈배기"등 중국음식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2층갑판 휴계실은 입장료가 무료인 관계로 아무나 올라가서 책을 읽는다던지, 간단한 애기를 나누기도 쉬어가는 곳 이라고한다. - 산지천은 제주도의 젖줄이라고 불리웠는데 2002년 6월에 다시 산지천으로 복원하여 현재의모습을 가지고있고, 청계천 복원 전에 실사를 나오기도 했다던데.... 제주항가는길에 있기때문에 차를타고 가면서도 잘보여 지나가면서 그냥 생각할정도... 더보기
제주목관아, 관덕정 관덕정 종 목 : 보물 322호 명 칭 : 관덕정 (觀德亭) 시 대 : 조선시대 후기 관덕(觀德)이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사자소이관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에서 따온 말로,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다. (출처: 문화재청) 제주시내에 삼도동에 있고, 현대인에게는 제주번화가와 가까워 만남에 장소로 이용되고있다고 함.. 제주 목관아 종 목 사적 제380호 명 칭 제주목관아(濟州牧 官衙 ) 조선시대(朝鮮時代)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濟州牧) 관아는 지금의 관덕정(觀德亭)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해 있었으며, 이미 탐라국(耽羅國)시대부터 .. 더보기
제주 고용센터 광양사거리 에서 제주KAL호텔 사거리 (삼성혈) 에 위치하고있다. 2010년11월에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함. 상록회관 2층 서울에서 1차실업인정후 2차실업인정은 제주에서 받기위해 처음 가는중.. 제주는 아직 온라인 실업인정이 되지않기때문에 모두 직접 찾아와서 실업활동을 확인받는군.. 여기서 서귀포쪽까지 관리 하는것을 보이는데.. 제주도인구가 역시 적어서 그런거 같네 가는길 : 시내버스 6번, 882번 등 상록회관,칼호텔 사거리 하차 시청사거리(광양사거리)에서는 한500m걸어서 내려가야함 더보기
제주 삼성혈 가는길 시외버스터미널 뒷편에 있는 오래된 종합경기장이다.. 겉의 모습으로도 오래된것 알수있을것 같다... 세월의 내음이 느껴진다.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삼신인 [三神人 :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①. 부을나(夫乙那)]이 이곳에서 동시에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우마(牛馬)와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 3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특히, 이 세개의 지혈은 주위가 수백년된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모든 나뭇가지들이 혈을 향하여 경배하듯이 신비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내려도 일년내내 고이거나 쌓이는 일이 없는 성혈로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조선중종 21년(1.. 더보기
제주시외버스 터미널 노선 오늘 아침은 그래도 좀 어제의 눈폭풍이 지나가서 그런지 조용하다.. 아침에 방정리하고 바람막이 옷 챙겨입고, 노형동에서 칼호텔 사거리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나섯다. 제주종합경기장 앞에 있는 제주시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일요일 아침인데 너무 한산해서 그만 지나칠뻔 했다.. 저기 앉아있는분 아니였으면.... 저기~ 할망 여가 시외버스터미널 이우꽝.. 헉.. 할망은 말이없었다.. 제주의 버스 노선표 .. 좌측노란색 부터 서회일주선, 빨간색인 동회일주선으로 크게나눈다 그밖에 노선들은 모두 한라선을 양쪽으로 갈라서 각각 밑에 색별로 표시된다 이제 날이좀 풀리면 올레길을 돌아봐야겠다. 대중교통으로.. 참, 걸어서 칼호텔 사거리에서 버스로 오는길에는 서울에서 후불제 교통카드는 먹지않는다. 제주 교통카드를 따로구.. 더보기
또하나의 집 구정전에 부랴부랴 얻은 또하나의 섬나라 집이다.. 노형동은 신시가지와 근접해 있어서 집값이 많이나가는 편인데, 그나마 원룸은 너무 비싸 오래되긴했지만, 꽤 착한가격에 좋은편이라 바로 계약했다. 제주 이화오피스텔 계약금 150만정도, 월 22만 , 17평 대충 있던 침대에서 빌린 이불을 막차고 일어나서 제주도 집에서 아침을 맏는순간.. 창문에 "앗 바다다" 바다가 보이네..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순간인가?? 구정전 일요일 아침 오늘은 앞이안보인다.. 내리는 눈으로 가시거리는 20m 이내인것같다 바람불고 눈내리는 겨울엔 제주에선 우산은 그저.. 지팡이일뿐 인것같으.. 그나저나 91년도 준공 오피스텔이라 바닥난방이 없어 창문틈으로 바람이 채찍같다.. 아~ 으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