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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생2막

제주의 음식2 - 낭푼밥상 낭푼밥상 밥은 큰 그릇에 하나만 마련하고, '국'만 인원수대로 차리는 제주 전통 상차림. 1960년대 초 제주인들의 식생활 제주도에서는 다른 지방과는 달리 밥을 사람 수대로 뜨지 않고 큰 그릇(낭푼)에 담아 온가족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는 농사일과 물질을 함께하는 제주 여인들의 바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풍속이다. 내가 제주에서 낭푼밥상을 받아본것은 한참 당근농사에 빠져있을 때였다. 이른아침부터 시작된 당근 파종 작업은 오후가 되니 지쳐가고 있을때, 허기진 배를 움켜지고, 같이당근 재배하는 형님댁에서 처음본 밥상이 였다. "왜? 내 밥그릇이 없지.." 밥을 덜어서 먹는것 이라고 생각했었다. 슬쩍 눈치를 보니 그냥 수저를 들고 바로 먹는다. 반찬은 젖갈과 배추 , 고추 , 마농지 그리고 배추된장국 .. 더보기
제주 민속오일장 제주시 오일장은 2일,7일 오일장이 열린다. 공항에서10분정도, 대중교통 : 7, 31, 36, 37, 38 등이 제주시내버스과 통과한다. 제주사람들은 모두 오일장에서 모든 필요한것들을 얻는다. 서울처럼 마트에서 필요한것을 얻기보다는, 지역주의 정신에 의해서 대부분 오일장을 이용하는것 같다. 장이 열리는 날은 항상 입구에서 부터 차들이 빽빽히 줄을서면서 들어간다. 난, 아직 길들을 익히느라 도보로 항시 이동중.. 차가 막히는 입구를 지나면 시장입구가 보인다. 먼저 이리로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해야지~ 평일날 이곳에 오면 엄청나게 넓은 곳이지만, 장날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왠지 작아보인다. 시장 구경은 들어가면서 부터 좌측 부터 야채, 농산물 거리와, 생필품 부분 을지나 중간에 시골장만에 간식거리들로 서.. 더보기
산지천(중국피난민선) 제주항쪽으로 오다보면 제주올레 17길중 마지막인 산지천마당 근처 "중국피난선"모형이 보인다 중국의 혼란한 정세를 피해 피난선으로 개조하여 제주의 산지천까지 오게되었다한다 이들이 산지천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기 시작한것이 1950년 8월 이라고한다. 여기서 부터 "꽈배기"등 중국음식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2층갑판 휴계실은 입장료가 무료인 관계로 아무나 올라가서 책을 읽는다던지, 간단한 애기를 나누기도 쉬어가는 곳 이라고한다. - 산지천은 제주도의 젖줄이라고 불리웠는데 2002년 6월에 다시 산지천으로 복원하여 현재의모습을 가지고있고, 청계천 복원 전에 실사를 나오기도 했다던데.... 제주항가는길에 있기때문에 차를타고 가면서도 잘보여 지나가면서 그냥 생각할정도... 더보기
제주목관아, 관덕정 관덕정 종 목 : 보물 322호 명 칭 : 관덕정 (觀德亭) 시 대 : 조선시대 후기 관덕(觀德)이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사자소이관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에서 따온 말로,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다. (출처: 문화재청) 제주시내에 삼도동에 있고, 현대인에게는 제주번화가와 가까워 만남에 장소로 이용되고있다고 함.. 제주 목관아 종 목 사적 제380호 명 칭 제주목관아(濟州牧 官衙 ) 조선시대(朝鮮時代)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濟州牧) 관아는 지금의 관덕정(觀德亭)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해 있었으며, 이미 탐라국(耽羅國)시대부터 .. 더보기
제주 고용센터 광양사거리 에서 제주KAL호텔 사거리 (삼성혈) 에 위치하고있다. 2010년11월에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함. 상록회관 2층 서울에서 1차실업인정후 2차실업인정은 제주에서 받기위해 처음 가는중.. 제주는 아직 온라인 실업인정이 되지않기때문에 모두 직접 찾아와서 실업활동을 확인받는군.. 여기서 서귀포쪽까지 관리 하는것을 보이는데.. 제주도인구가 역시 적어서 그런거 같네 가는길 : 시내버스 6번, 882번 등 상록회관,칼호텔 사거리 하차 시청사거리(광양사거리)에서는 한500m걸어서 내려가야함 더보기
제주 삼성혈 가는길 시외버스터미널 뒷편에 있는 오래된 종합경기장이다.. 겉의 모습으로도 오래된것 알수있을것 같다... 세월의 내음이 느껴진다.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삼신인 [三神人 :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①. 부을나(夫乙那)]이 이곳에서 동시에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우마(牛馬)와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 3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특히, 이 세개의 지혈은 주위가 수백년된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모든 나뭇가지들이 혈을 향하여 경배하듯이 신비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내려도 일년내내 고이거나 쌓이는 일이 없는 성혈로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조선중종 21년(1.. 더보기
제주시외버스 터미널 노선 오늘 아침은 그래도 좀 어제의 눈폭풍이 지나가서 그런지 조용하다.. 아침에 방정리하고 바람막이 옷 챙겨입고, 노형동에서 칼호텔 사거리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나섯다. 제주종합경기장 앞에 있는 제주시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일요일 아침인데 너무 한산해서 그만 지나칠뻔 했다.. 저기 앉아있는분 아니였으면.... 저기~ 할망 여가 시외버스터미널 이우꽝.. 헉.. 할망은 말이없었다.. 제주의 버스 노선표 .. 좌측노란색 부터 서회일주선, 빨간색인 동회일주선으로 크게나눈다 그밖에 노선들은 모두 한라선을 양쪽으로 갈라서 각각 밑에 색별로 표시된다 이제 날이좀 풀리면 올레길을 돌아봐야겠다. 대중교통으로.. 참, 걸어서 칼호텔 사거리에서 버스로 오는길에는 서울에서 후불제 교통카드는 먹지않는다. 제주 교통카드를 따로구.. 더보기
또하나의 집 구정전에 부랴부랴 얻은 또하나의 섬나라 집이다.. 노형동은 신시가지와 근접해 있어서 집값이 많이나가는 편인데, 그나마 원룸은 너무 비싸 오래되긴했지만, 꽤 착한가격에 좋은편이라 바로 계약했다. 제주 이화오피스텔 계약금 150만정도, 월 22만 , 17평 대충 있던 침대에서 빌린 이불을 막차고 일어나서 제주도 집에서 아침을 맏는순간.. 창문에 "앗 바다다" 바다가 보이네..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순간인가?? 구정전 일요일 아침 오늘은 앞이안보인다.. 내리는 눈으로 가시거리는 20m 이내인것같다 바람불고 눈내리는 겨울엔 제주에선 우산은 그저.. 지팡이일뿐 인것같으.. 그나저나 91년도 준공 오피스텔이라 바닥난방이 없어 창문틈으로 바람이 채찍같다.. 아~ 으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