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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장 햇빛이 뜨껍게 내리쬐던 여름. 열정을 잃었던 가슴에 뜨거운 불씨를 당겼다. 생활인 체육이 강한 이곳엔 1년내 생활체육대회가 많이 열린다. 축구팀의 경우 1년에 10개가 넘는 대회에 참여한다고 하니, 얼마나 스포츠를 사랑하는지 알것같다. 제주대학교 총장배 생활체육축구 대회 도내에 20개팀이 참여 이중 우승자 가려낸다. 첫경기 그동안 훈련이 아깝지 않게 뛰어주세요. 지금은 후보에도 못들지만, 함께한 시간이 아깝지않게... 뜨거운 날씨탓에 그라운드에 신발을 신고 있어도 땅에 뜨거운 열기에 서있기도 힘든 날씨인데. 모두 결의에 찬모습.. 이때 실제로 발바닥에 화상을 입은 친구들도 있다.. 힘든 첫경기 다들 몸이 안풀렸는지, 힘든경기 선제골을 허용. 후반초 까지 계속 끌려가던 경기 믿음이 통했던걸까.. 뜨거운 땅.. 더보기
85호 크레인 "85호 크레인" 처음 듣는 애기인데... 한진 중공업 사태.. 아 정리해고 관련 문제가 있는 사태.. 금요일 저녁 제주참여연대 문화카페"자람" 에서 열리는 한달간에 4번에 독립영화 상영 우연한 기회에 아시는분이 '오늘 그럼 같이만나서 영화보고 한잔 하지' 예? 영화요... 85호 크레인 시대배경은 2003년 초반 으로 거슬러간다. 부산을 이끌던 큰기업중 하나 한진중공업, 국제상사 등 그당시 파업으로 두명에 자살로 사태는 무마 되고, 해고 노동자들도 복귀하게된다. 영화는 다큐 형식이고, 거친 영상이라고 표현된다. 무언가 정리 되지않는 감독님 또한 중간에 자살후에 들어가 영상을 만든것이기 때문에 본인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어려운 일이라고 햇다.. 중후반 부터는 가족을 잃은 애끓는 슬픈이야기로 흘러간다 영.. 더보기
검질매다.. 검질매다 는 제주도 방언으로 김매다(논밭에 잡풀을 뽑아낸다) 라는 뜻과 같다. 추운 겨울 얼린 손을녹여가며, 고사리 뿌리를 심어, 고사리가 한창이던 4,5월 처음으로 파릇파릇 고사리 손이 나오면서 피기 시작햇다. 내손으로 심은 고사리 김매는것도 빠질순 없다! 아주망들 하고 함께 하는 검지매기.. 어떤게 풀이고 고사리인지..@@ 조심조심 혹시 다칠까봐, 떨리는 나의 손... 하루종일 아주머니 들은 허리를 얼마나 피실까? 역시 제주에서는 남자들일 보다도 여자들 일이 많은듯 하다. 중간산 에 위치한 이곳으 그동안 도라지 밭을사용하던곳 이여서 토양이 좋아서, 잡풀제거 하는동안 지렁이 와 지네 여러 벌레들을 볼수있어 내가 마치 어린아이가 흙장난 하는것 같은느낌이였다. 역시 사람은 흙을 밟으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