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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햇양파 수확 13년도 올해는 그야말로 먹을것의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상추가 고기값보다 올랐었고, 당근은 사먹을수도 없었다. 제주도에서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인 3,4월 양파가격은 최고가를 찍었다. 평년에 비해서는 약3배, 지난해 보다는 4.5배 비싼 가격이였다. 쉽게 말하자면 1kg 당 2,600원가량에 농가에서 출하되었다. 양파값이 오른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채소들이 작년 태풍의 여파가 그대로 나타났다. 햇양파의 주산지인 제주도 에서는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약10% 줄어든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한다. 둘째로 육지산 양파가 출하가 늦어지고 있다. 아마도 봄이 없어진 날씨탓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또 정부는 물가를 잡으려고 수입량을 엄청 늘렸다. (약3300톤) 입찰을 통해서 수입을 했지만 시중에 한꺼번에 풀리지 않는듯 하.. 더보기
망고이발사 - 전정작업 #1(1305-678) 오늘은 나무 전정작업이 있는날~ 수확이 거의 완료 되었기 때문에 어서 정리하고 이제는 다음농사의 첫단계로 들어가야하는 관문이라고 해두죵... 참 그전에 전정을 알아볼까? m : 행님아 전정이 뭐우꽈? 전지는 뭐구? A : '이-바부아니냐? 귀농교육 받으멍 머햄나? m : 전지는 건전지..ㅋㅋ ㅜ.ㅜ A : 전지는 틀린말이고 원래 정지 와 전정으로 구분되쥬게. 정지는 수형, 즉 나무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가지를 자르는데 이런경우를 가지고르기 '정지'라고 하는거고 전정은 세부의 가지를 솎아주거나 잘라내는 경우를 '전정'이라고 하는거지 어느 과수원이나 수확한후에 하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m : 오호~ ps(A라 칭하는 에이는 이야기시작점 #0 에서정해진것임) 그럼, 전정을 시작 해볼까나~ 4월말까지 맡은.. 더보기
브로콜리 제주의 브로콜리는 국내공급의 약70%에 해당된다고 한다. 올해 수확작물은 유독 천재지변의 피해가 많았었던것 같다. 그중 브로콜리는 처음 수확시기에는 여름 태풍피해 때문인지 좋은 가격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물론 소비자들로서는 울상을 지었을 것이다. 여름태풍피해를 겨우 이겨내고 나온 것들을 좋은 가격에 유통되어서 비료 값이라도 건질수 있어 다행이라며 제주 농가에서는 흥겨워 했다. 하지만 브로콜리 8kg 한상자의 값의 고공행진은 쉽사리 사그러 들고 말았다. 또한번 봄의 기상이변 서울,대전,강원 지역은 3월 폭설이 내리고 제주 또한 오후에는 따뜻한 햇볕에 노곤해지는듯 하면 해가 져물때쯤엔 차디찬 얼음같은 바람이 불어닥치곤 했다. 하루 온도차이는 무려 10도를 넘어섰던 것이다. 이미 냉해를 받은 브로콜리 들은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