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6길 제주에 내려오고 머리도 무겁고 컴푸터에 달린 쥐 때문이지 손목도 시큰거린다. 버그난 컴을보며 그냥닫고선 숨겨논 배낭을 둘러매고 다시 여유로운 느낌을 다시 찾으러 나간다 처음가는 올레코스 이다. 원래 16코스를 가고자 햇던건 아니였지만, 17코스를 가려고 하다가 잘못들어선길 바로 16코스를 꺼꾸로 갔다. 인생은 시작점이 따로 있지않고, 정해진 코스대로 움지이진 않나보다. 시작과 끝의 차이 광령1리동사무소 에서 버스를내려 광령 초등학교 를 끼고 골목(올레)로 들어선다.. 여기부터 거꾸러 갔다. 17코스는 뒤로 내려가야하는데.. 후회하진 않아..(꿀꺽) 길동무 올레 간세 그동안 간세에 대해서 잘읽엇는데.. 길은 세가지로 표현된다. 화살표,리본, 간세 그리고 코스이 시작점표시석 (아! 그리고 보니 난 시작표시적.. 더보기 4.3평화기념관 화해. 상생 3월말에서 4월초로 넘가가는 주간이다. 이주는 추모주간 이라고 한다.. 4.3사건? 그동안 전혀 모르던 이야기 였다. 일요일 4월3일이 되는날 추모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이제도민인데 당일날은 사람도 많을것같아서, 토요일 배낭배고 빵과물 이랑 버스를탄다. 주소상 제주시 봉개동 시내이지만, 이곳은 중산간인 거친오름 옆에 자리잡고 있다.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중산간이여서 그런지 휑 한느낌이다.. 화해 와 상생 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화해와 상생을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담을수있는 그릇모양의 기념관이 좌측으로 보인다. 굉장히 큰큐모로 이루워져있다. 그럼 기념관은 제일끝에 보기로 하고 정문에서 오른쪽으로(5번쪽) 돌아보는것이 좋을것같다. 4월초인데 중산간이라 바람이 많이 부네.. 많은.. 더보기 감귤 쥬스 만들기 제주에 살기전에는 편의점에서 비타민워터를 자주 사먹곤 했다. 그런던 어느날 숙취로 비타민 워터를 먹던 내게 제주친구가 묻는다.."이걸 돈주고 사먹나?" 그러면서 농장에서 감귤포장 작업중 주황색 삼다수병을 내밀며 이거 먹어라! 아! 이런 이런맛은 우피치미술관 에서 먹었던 오렌지 쥬스 그싱싱한 밭에서바로 해준것 같은 그쥬스가! 뇌를 자극했다. 그래서, 나도 만들어 보았다.. 알려준데로 싱싱한 귤은 아무래도 아까운 생각에 시험삼아 상하기 시작한 귤들을 10k나 모았다.. 쥬스를 만드는데는 생각 보단 귤이 많이 필요하다. 한잔에 한 5개정도 들어가는거 같다.(큰놈으로..) 아! 나중엔 새귤로 먹어봤는데.. 와인에서만 느끼던 테루아르 가 느껴진다. 역시 유기농 재배여서 그런가보다. 일단 겉껍질을 제거 하고, 여기..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0 다음